[지역경제] 울산 : 박맹우 울산시장 "기업투자 크게 늘어…해양관광도시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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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기업인이 살아 숨쉬는 천연 생태 기업도시로 변모했습니다.
울산으로 오십시오."
박맹우 울산시장은 "광역시로 승격하기 전인 1997년 울산의 태화강은 여름 가뭄이 조금만 심해도 악취가 코를 찔렀지만 지금은 시민의 젖줄로서 생명력을 완전히 되찾았다"며 "고래가 뛰어노는 생태 기업도시 울산에 기업인들이 많이 투자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2002년 7월 취임한 이후 태화강을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반기업 정서가 어느 지역보다 극심했던 울산에 친기업 분위기를 불어넣은 것이 시정의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이 덕분에 울산은 지난해부터 국내외 기업의 '바이 울산'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해 대우버스글로벌이 울주군 상북면에 공장을 완공한데 이어 SK 삼성SDI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울산에 2조5000억원을 신규 투자해 대형 공장을 건립하고 있다.
이달 중순이면 울주군 삼남면 삼성SDI 공장 인근에 단일 생산 규모로 국내 최대인 PDP(Plasma Display Pane:벽걸이TV용 영상장치) 생산라인이 완공된다.
박 시장은 "PDP 생산라인은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전통 제조업 일색이던 '한국의 공장' 울산을 첨단 지식산업의 터전으로 바꿔놓을 신동력 혁신산업"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공장 주변에 첨단 하이테크 밸리를 만들어 PDP라인의 경쟁력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키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외국인들의 투자도 줄을 이어 1970년대만 해도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지역이었던 울산의 옛 영광을 다시 부활시켰다.
프랑스 로디아폴리아마이드와 독일의 데쿠, 벨기에 솔베이 케미컬, 노르웨이 오드펠 터미널 등 16개의 세계적 다국적 기업들이 지난해만 울산에 4억1000만달러를 투자했기 때문이다.
박 시장은 최근 10년 묵은 체증을 속시원히 해결한 게 있다.
북구 강동권 해양복합휴양도시 개발사업을 도시계획입안 10년 만에 착공했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강동해안 산하지구에 전원주택 공동주택 특급호텔 패션몰 관광레저쇼핑몰 아쿠아리움 등 4300가구 1만2000여명의 인구를 수용할 해양신도시를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그동안 개발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았던 이 사업을 그는 뚝심 하나로 거뜬히 해결했다.
박 시장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울산이 명실상부하게 국제적 해양관광도시로 변모된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으로 오십시오."
박맹우 울산시장은 "광역시로 승격하기 전인 1997년 울산의 태화강은 여름 가뭄이 조금만 심해도 악취가 코를 찔렀지만 지금은 시민의 젖줄로서 생명력을 완전히 되찾았다"며 "고래가 뛰어노는 생태 기업도시 울산에 기업인들이 많이 투자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2002년 7월 취임한 이후 태화강을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반기업 정서가 어느 지역보다 극심했던 울산에 친기업 분위기를 불어넣은 것이 시정의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이 덕분에 울산은 지난해부터 국내외 기업의 '바이 울산'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해 대우버스글로벌이 울주군 상북면에 공장을 완공한데 이어 SK 삼성SDI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울산에 2조5000억원을 신규 투자해 대형 공장을 건립하고 있다.
이달 중순이면 울주군 삼남면 삼성SDI 공장 인근에 단일 생산 규모로 국내 최대인 PDP(Plasma Display Pane:벽걸이TV용 영상장치) 생산라인이 완공된다.
박 시장은 "PDP 생산라인은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전통 제조업 일색이던 '한국의 공장' 울산을 첨단 지식산업의 터전으로 바꿔놓을 신동력 혁신산업"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공장 주변에 첨단 하이테크 밸리를 만들어 PDP라인의 경쟁력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키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외국인들의 투자도 줄을 이어 1970년대만 해도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지역이었던 울산의 옛 영광을 다시 부활시켰다.
프랑스 로디아폴리아마이드와 독일의 데쿠, 벨기에 솔베이 케미컬, 노르웨이 오드펠 터미널 등 16개의 세계적 다국적 기업들이 지난해만 울산에 4억1000만달러를 투자했기 때문이다.
박 시장은 최근 10년 묵은 체증을 속시원히 해결한 게 있다.
북구 강동권 해양복합휴양도시 개발사업을 도시계획입안 10년 만에 착공했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강동해안 산하지구에 전원주택 공동주택 특급호텔 패션몰 관광레저쇼핑몰 아쿠아리움 등 4300가구 1만2000여명의 인구를 수용할 해양신도시를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그동안 개발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았던 이 사업을 그는 뚝심 하나로 거뜬히 해결했다.
박 시장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울산이 명실상부하게 국제적 해양관광도시로 변모된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