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산하SH공사에 따르면 9일 오전 9시 현재 노부모 부양자 등에게 111가구를 공급하는 우선 공급분은 모두 471건이 접수돼 4.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또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공급키로 하고 7일부터 1순위자를 상대로 접수를 시작한 370가구는 689건이 접수돼 1.87 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전체로 따지면 총 481가구에 1천160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2.4 대 1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접수 마감일인 11일까지 계속 접수하면 5 대 1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고 이에따라 2,3순위자를 대상으로 한 접수가 필요하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오는 6월에는 발산3단지에서 33평형 아파트 281가구, 재건축 9개 단지의 18∼33평형 29가구 등 310가구의 장기 전세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장기 전세주택은 서울시가 새로 도입한 공공 아파트로, 주변 전세 시세의 60% 안팎 수준에 입주해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다.
[ 한경닷컴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