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하며 다시 700선 위로 올랐다.

9일 코스닥지수는 3.25포인트(0.47%) 오른 701.50에 마감했다.

세계 증시 강세에다 코스피지수도 1600선에 바짝 다가가면서 코스닥지수도 따라 오르고 있다.

기관이 이틀째 대거 팔아치웠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사자'에 나서며 상승을 이끌었다.

성장주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대부분의 대형주들은 하락했다.

하나로텔레콤(-1.08%)과 서울반도체(-2.21%),하나투어(-2.99%) 등이 떨어졌고 키움증권이 6.64% 급락하며 사흘째 약세를 보였다.

반면 NHN은 0.98% 올랐고 LG텔레콤과 태웅도 각각 1.84%와 1.77% 상승했다.

단기과열 우려에도 평산(5.43%)과 현진소재(6.69%),성광벤드(3.58%) 등 조선기자재주가 큰 폭으로 뛰었다.

오스템임플란트(4.37%)와 디에스아이(15%),바텍(14.91%) 등 치아 관련주도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