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주하는 中증시] 국내 주가도 1600 돌파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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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1600선 돌파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9일 코스피지수는 10.77포인트(0.68%) 오른 1593.42에 장을 마쳤다.
이달 들어 지난 8일 약보합(-0.11%)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5일 연속 상승이다.
코스닥지수도 3.25포인트(0.47%) 상승한 701.50에 마감,700선 안착을 확인했다.
미국 증시가 연방준비제도이사회 회의(FOMC)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자 국내 증시도 장 초반 보합권에서 오르내림을 반복했으나 개인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꾸준히 들어오면서 상승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달 들어서만 세 번째 사상 최고치 경신이다.
외국인은 2000억원어치 정도 내다팔았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00억원,800억원어치 이상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전기전자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철강금속 기계 운수장비 유통 업종을 순매수하며 이들 업종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 공세를 퍼부었다.
아시아 주요 증시도 일제히 올랐다.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와 홍콩 항셍지수도 각각 0.52%,0.38% 상승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1분기 기업 실적이 예상치를 웃돈 데다 기업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조만간 1600선 고지 점령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특히 미국 중국 등 글로벌 증시가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어 이러한 전망에 힘을 보태고 있다.
다만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과 외국인의 매도 강도가 세지고 있는 것을 변수로 지적했다.
홍성국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국내외 지표들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조정을 기다리기보다는 업종별 순환매에 동참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고 말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9일 코스피지수는 10.77포인트(0.68%) 오른 1593.42에 장을 마쳤다.
이달 들어 지난 8일 약보합(-0.11%)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5일 연속 상승이다.
코스닥지수도 3.25포인트(0.47%) 상승한 701.50에 마감,700선 안착을 확인했다.
미국 증시가 연방준비제도이사회 회의(FOMC)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자 국내 증시도 장 초반 보합권에서 오르내림을 반복했으나 개인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꾸준히 들어오면서 상승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달 들어서만 세 번째 사상 최고치 경신이다.
외국인은 2000억원어치 정도 내다팔았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00억원,800억원어치 이상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전기전자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철강금속 기계 운수장비 유통 업종을 순매수하며 이들 업종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 공세를 퍼부었다.
아시아 주요 증시도 일제히 올랐다.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와 홍콩 항셍지수도 각각 0.52%,0.38% 상승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1분기 기업 실적이 예상치를 웃돈 데다 기업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조만간 1600선 고지 점령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특히 미국 중국 등 글로벌 증시가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어 이러한 전망에 힘을 보태고 있다.
다만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과 외국인의 매도 강도가 세지고 있는 것을 변수로 지적했다.
홍성국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국내외 지표들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조정을 기다리기보다는 업종별 순환매에 동참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고 말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