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네트웍스가 UCC 포털업체인 판도라TV의 국내와 해외 CDN 즉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서비스 구축사업을 수주했습니다. CDN은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자의 네트워크 하단에 여러 대의 임시저장장치를 설치해 CP가 제공하는 콘텐츠를 이 캐시 서버에 미리 옮겨놓고 수요가 있을 때 그 콘텐츠를 사용자에게 전달해 주는 것입니다. 수많은 네트워크가 연결된 인터넷에서 콘텐츠 공급의 포화로 적체현상이 발생하거나 데이터가 손실됨에 따라 콘텐츠를 재전송해야 하는 불편을 일시에 해소함과 동시에 대용량 파일 전송시 이용자의 몰림으로 야기되는 전송속도의 저하와 데이터 손실을 방지한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판도라TV는 이번에 삼성네트웍스의 CDN 서비스를 기반으로 현재 추진 중에 있는 글로벌 서비스 등 세계시장 진출과 서비스 성능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삼성네트웍스의 글로벌 CDN 서비스는 세계 최대의 CDN 사업자인 미국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사의 전세계 70개국, 930개 ISP를 커버하는 글로벌 인프라를 기반으로 해외 이용자에게 대용량 컨텐츠를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 솔루션입니다. 특히 UCC로 대표되는 온라인 동영상과 음악 스트리밍, 파일 다운로드 등을 애용하는 상당수의 유저들에게는 업로드 속도까지 개선할 수 있는 차세대 신기술로 부각되고 있다고 삼성네트웍스는 설명했습니다. 삼성네트웍스 관계자는 "CDN 서비스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대용량 다운로드, 스트리밍 서비스는 물론 기업의 글로벌 B2B사이트 환경에 적합한 최신 솔루션인 어플리케이션 가속 서비스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적극 전개 중”이며 "“해외지사 등을 위한 엑스트라넷을 실행하고 있는 기업에게 최상의 웹사이트 속도를 구현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