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0일 연성인쇄 회로기판(FPCB) 제조업체인 뉴프렉스에 대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며 현 주가 수준도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이 증권사 정근해 연구원은 "뉴프렉스는 단가 압력과 업체간 가격 경쟁을 이겨낼 수 있는 기술력과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규 공장설비 확대로 효율성이 한층 더 좋아졌으며 해외 합작사 설립 등을 통해 가격 경쟁력 확보 등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고 설명.

거래처 다변화와 FPCB 업황 회복,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 증가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했다.

정 연구원은 "뉴프렉스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44%와 228% 늘어난 500억원과 46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비수기인 1분기 이미 사상 최고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다는 점 등에서 예상치 달성은 무난해 보인다"고 말했다.

회복되는 실적 모멘텀을 감안하면 현 주가 수준은 매력적이라고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