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아이넷, 합병이후 본격 성장..목표가↑-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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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증권은 10일 코오롱아이넷에 대해 합병 이후 올해부터는 이익 규모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1700원에서 1만26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정하 연구원은 "구조조정을 완료한 코오롱정보통신과 코오롱인터내셔널이 지난해 코오롱아이넷 합병법인을 출범시켰다"며 "합병이후 지난해 흑자전환해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오롱아이넷의 올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380억원과 94억원으로, 전년대비 69%와 83% 증가할 것으로 박 연구원은 내다봤다.
공공기관 중심의 IT 부문 매출 증가와 무역 부문의 영업정상화를 통해 매출 증가세를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단기차입금 감소와 지분법관련 자회사의 영업외비용 감소 등으로 경상이익이 지난해보다 260% 가량 늘어난 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를 저점으로 코오롱아이넷의 주가가 최근까지 60% 가량 올랐으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 미만으로 여전히 적정 가치대비 할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만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적다는 점은 리스크 요인이라며 단기 매매보다는 중장기적 투자가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정하 연구원은 "구조조정을 완료한 코오롱정보통신과 코오롱인터내셔널이 지난해 코오롱아이넷 합병법인을 출범시켰다"며 "합병이후 지난해 흑자전환해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오롱아이넷의 올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380억원과 94억원으로, 전년대비 69%와 83% 증가할 것으로 박 연구원은 내다봤다.
공공기관 중심의 IT 부문 매출 증가와 무역 부문의 영업정상화를 통해 매출 증가세를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단기차입금 감소와 지분법관련 자회사의 영업외비용 감소 등으로 경상이익이 지난해보다 260% 가량 늘어난 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를 저점으로 코오롱아이넷의 주가가 최근까지 60% 가량 올랐으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 미만으로 여전히 적정 가치대비 할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만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적다는 점은 리스크 요인이라며 단기 매매보다는 중장기적 투자가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