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보다 강력한 실적개선 필요 ‘목표가↓’ … 현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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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0일 삼성화재가 보다 강력한 실적개선을 보여줘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1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기존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을 유지했다.
3월결산법인인 삼성화재는 전날 지난해 4분기에 전년대비 65.3% 증가한 1550억원의 수정순이익을 냈다고 발표했다.
구철호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화재의 보험영업적자가 전년대비 감소하고, 투자영업이익이 전년대비 85.1%나 증가해 실적이 호전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순사업비율이 장기보험 이연사업비 상각부담 증가 등의 요인으로 전년대비 4.3%p나 급등한 것에 대해서는 우려했다.
구 애널리스트는 “지난 분기 실적에서 순사업비율 상승이 실적개선 폭 저하로 이어진 것은 향후 삼성화재 주가에 다소 부담을 주는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문제는 2007회계연도에 실적개선이 가능하냐가 아니라, 실적개선 폭이 어느 정도인가 하는 점이라는 것.
주가에 걸맞는 실적을 보여줘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3월결산법인인 삼성화재는 전날 지난해 4분기에 전년대비 65.3% 증가한 1550억원의 수정순이익을 냈다고 발표했다.
구철호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화재의 보험영업적자가 전년대비 감소하고, 투자영업이익이 전년대비 85.1%나 증가해 실적이 호전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순사업비율이 장기보험 이연사업비 상각부담 증가 등의 요인으로 전년대비 4.3%p나 급등한 것에 대해서는 우려했다.
구 애널리스트는 “지난 분기 실적에서 순사업비율 상승이 실적개선 폭 저하로 이어진 것은 향후 삼성화재 주가에 다소 부담을 주는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문제는 2007회계연도에 실적개선이 가능하냐가 아니라, 실적개선 폭이 어느 정도인가 하는 점이라는 것.
주가에 걸맞는 실적을 보여줘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