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석화 1Q 실적 긍정적..지속적 실적개선 전망-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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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0일 한화석유화학의 1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며 올해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2000원 유지.
한화석화는 1분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이 각각 311억원과 78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와 28.3% 증가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유영국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당초 추정했던 영업이익 336억원보다 7.4% 하회한 실적이지만, 1분기에 임직원 상여금으로 30여억원이 지출된 점을 고려하면 오히려 추정치를 상회한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2분기에는 PVC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PE 변동마진 호조, 옥탄올 변동마진 확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은 442억으로 전년대비 41.9%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한화석화의 투자자산 가치가 1조4000억원을 상회해 기업가치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또한 연초 이후 주가가 꾸준히 상승했지만 목표가 2만2000원까지는 추가 상승 여력이 30.9%에 이른다며 여전히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
한화석화는 1분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이 각각 311억원과 78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와 28.3% 증가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유영국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당초 추정했던 영업이익 336억원보다 7.4% 하회한 실적이지만, 1분기에 임직원 상여금으로 30여억원이 지출된 점을 고려하면 오히려 추정치를 상회한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2분기에는 PVC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PE 변동마진 호조, 옥탄올 변동마진 확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은 442억으로 전년대비 41.9%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한화석화의 투자자산 가치가 1조4000억원을 상회해 기업가치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또한 연초 이후 주가가 꾸준히 상승했지만 목표가 2만2000원까지는 추가 상승 여력이 30.9%에 이른다며 여전히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