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만기일 조용히 넘어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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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옵션만기일을 맞았지만 국내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으로 분석됐다.
10일 홍순표 한양증권 연구원은 "수급측면에서 5월 옵션만기일은 프로그램 매수차익잔고가 과대하지 않기 때문에 국내 증시의 추이에 부정적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최근 외국인의 현물 매수세 유입이 둔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프로그램 매매로 인한 국내 증시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심상범 대우증권 연구원도 매수차익잔고의 물량 부담은 지난달과 비교해도 작다고 평가했다.
심 연구원은 "지난 8일 기준으로 거래소가 집계한 공식 차익잔고는 매수 2조3721억원, 매도 9956억원"이라며 "이 중에서 옵션 연계물량은 컨버전이 51억원이며 리버셜은 전무하다"고 분석했다.
3월 만기 롤오버 물량, 만기 당일 신규 진입분, 이후 잔고 증감 등을 합산해 추정한 실효 매수차익잔고는 최고 6037억원에서 최저 2427억원으로 추정돼 잔고 물량 부담은 지난 4월에 비해서도 덜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10일 홍순표 한양증권 연구원은 "수급측면에서 5월 옵션만기일은 프로그램 매수차익잔고가 과대하지 않기 때문에 국내 증시의 추이에 부정적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최근 외국인의 현물 매수세 유입이 둔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프로그램 매매로 인한 국내 증시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심상범 대우증권 연구원도 매수차익잔고의 물량 부담은 지난달과 비교해도 작다고 평가했다.
심 연구원은 "지난 8일 기준으로 거래소가 집계한 공식 차익잔고는 매수 2조3721억원, 매도 9956억원"이라며 "이 중에서 옵션 연계물량은 컨버전이 51억원이며 리버셜은 전무하다"고 분석했다.
3월 만기 롤오버 물량, 만기 당일 신규 진입분, 이후 잔고 증감 등을 합산해 추정한 실효 매수차익잔고는 최고 6037억원에서 최저 2427억원으로 추정돼 잔고 물량 부담은 지난 4월에 비해서도 덜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