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10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67만원대에 올라섰다. 시가총액 4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10일 오전 9시48분 현재 전날보다 1만6000원(2.45%) 오른 6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10일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일까지 17일째 순매수를 이어가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던 외국인은 8일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이틀 연속 내다팔았지만 9일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시간 현재 외국계 창구를 통해서는 소폭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상승 흐름에 시가총액도 3조9000억원을 넘어서면서 4조원 진입 '초읽기'에 들어갔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1분기 실적개선과 중국 흑자전환 등 실적 추정치를 반영해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올려잡고 목표주가도 기존 57만6000원에서 7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