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4월 순매수 규모 올들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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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4월 순매수 규모 올들어 최고
지난 4월 외국인 투자자들은 아시아 주요 증시 중 한국 주식시장에서 가장 많은 주식을 사들였다. 또 아시아 증시 중 국내 증시는 세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10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은 총 188억5000만 달러 규모의 주식을 사들여 아시아 증시에 대해 순매수로 돌아섰다.
인도와 태국, 필리핀 등은 올들어 넉달 연속 매수 우위를 이어갔으며 한국과 대만, 일본 등에 대해서도 '사자'로 돌아섰다.
한달간 국내 주시시장에서 사들인 주식은 총 28억1000만달러 규모로,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증시 순매수 규모 중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올들어 기록한 순매수 규모로도 최대 수준이다.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7416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인 반면 코스닥 시장에선 124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 중에선 전기전자 업종에 1조4799억원을 투자했고, 금융업종에 대해서도 8976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반면 철강금속 업종에 대해선 2758억원, 통신업종에 대해선 137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대림산업, 신한지주, LG전자(이상 거래소), 오스템임플란트, GS홈쇼핑, 이상네트웍스, 동원개발, 하나투어(이상 코스닥)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가장 많이 판 종목은 POSCO와 두산중공업, SK텔레콤, 기아차, 한진중공업(거래소), NHN, LG텔레콤, 다음, 소리바다, 서울반도체(코스닥) 순이었다.
한편 4월 한달간 코스피 지수는 전월 대비 6.17% 올라 중국(20%)과 인도네시아(9%) 다음으로 크게 올랐다.
인도와 말레이시아는 각각 6%, 싱가폴 증시는 4% 상승했다.
거래소는 "글로벌 증시 호조와 한미 FTA 체결 등의 영향으로 한국 증시가 재부각되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늘어났다"면서 "이에 따라 코스피 지수도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10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은 총 188억5000만 달러 규모의 주식을 사들여 아시아 증시에 대해 순매수로 돌아섰다.
인도와 태국, 필리핀 등은 올들어 넉달 연속 매수 우위를 이어갔으며 한국과 대만, 일본 등에 대해서도 '사자'로 돌아섰다.
한달간 국내 주시시장에서 사들인 주식은 총 28억1000만달러 규모로,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증시 순매수 규모 중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올들어 기록한 순매수 규모로도 최대 수준이다.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7416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인 반면 코스닥 시장에선 124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 중에선 전기전자 업종에 1조4799억원을 투자했고, 금융업종에 대해서도 8976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반면 철강금속 업종에 대해선 2758억원, 통신업종에 대해선 137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대림산업, 신한지주, LG전자(이상 거래소), 오스템임플란트, GS홈쇼핑, 이상네트웍스, 동원개발, 하나투어(이상 코스닥)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가장 많이 판 종목은 POSCO와 두산중공업, SK텔레콤, 기아차, 한진중공업(거래소), NHN, LG텔레콤, 다음, 소리바다, 서울반도체(코스닥) 순이었다.
한편 4월 한달간 코스피 지수는 전월 대비 6.17% 올라 중국(20%)과 인도네시아(9%) 다음으로 크게 올랐다.
인도와 말레이시아는 각각 6%, 싱가폴 증시는 4% 상승했다.
거래소는 "글로벌 증시 호조와 한미 FTA 체결 등의 영향으로 한국 증시가 재부각되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늘어났다"면서 "이에 따라 코스피 지수도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