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1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NHN은 1분기 매출 1996억원,영업이익 856억원,순이익 624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63.9%,83.8%,77.6% 증가한 것이다.

전 분기보다는 각각 13.5%,14.5%,29.9% 늘었다.

이는 국내 증권사 평균 예상치인 매출 1933억원,영업이익 820억원,순익 588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부문별 매출은 △검색이 1084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54% △게임 매출이 504억원으로 25% △광고 매출이 252억원으로 13% △전자상거래 매출이 126억원으로 6% 등을 차지했다.

특히 검색 매출은 전 분기보다 16.8% 성장해 분기 매출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최휘영 NHN 대표는 "검색과 게임 등 양대 핵심 서비스의 고른 성장과 시장 선두 지위 강화에 힘입어 분기 최대 성과를 올렸다"며 "올해 매출 목표를 8700억원으로 9%,영업이익은 3400억원으로 13%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일본 현지법인인 NHN재팬은 계절적 요인과 신규 게임 서비스 개시 연기로 인해 1분기 매출 21억5000만엔,영업이익 3억7000만엔을 기록해 전 분기보다 각각 1.2%,5.4% 감소했다.

중국 법인 롄종은 퍼블리싱 게임 호조세로 5520만위안의 매출을 기록,전 분기 대비 7.4%,전년 동기 대비 118.2% 성장했다.

이날 NHN은 200원(0.13%) 오른 15만4200원에 마감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