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은 "지난달 18일 마감한 1차 획득공고에서 보잉만 제안서를 제출해 공개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오늘까지 재공고를 실시했지만 이번에도 보잉만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방사청은 이에 따라 국방과학연구소(ADD),공군,합참 관계자 등으로 제안서 평가팀을 구성해 오는 14일부터 보잉이 제안할 장비(F-15K)가 사업목적에 부합한지를 평가한 뒤 6월 중 '시험평가 및 협상' 대상 장비로 선정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보잉의 장비가 '시험평가 및 협상' 대상으로 결정되면 7월부터 시험평가 및 본격적인 가격협상을 거쳐 내년 2월께 최종 기종 선정 여부가 가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