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이 11일 '입양의 날'을 앞두고 불우한 환경에 있는 미혼 양육모 지원에 나섰습니다. 중외제약은 오늘 홀트아동복지회에 산후 2개월간 1천500명의 미혼모가 2달동안 사용할 수 있는 임신빈혈치료제 '훼럼플러스' 1천700박스를 전달합니다. 이번 약품은 복지회 의료진을 통해 산전 산후 진료를 받지 못하거나 출산후 빈혈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미혼 양육모의 치료를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박구서 중외제약 전무는 "미혼 양육모들을 지원하기 위해 의약품을 기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사람들의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