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이상 기혼자 10명 중 5명은 입양을 고려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가방앤컴퍼니가 20대 이상 기혼자 회원 1천596명을 대상으로 입양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47%인 747명이 '입양을 고려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입양을 고려한 이유에 대해 67%가 '입양 아동을 위해서'라고 답했고 14%는 '친자가 있지만 더 많은 자녀를 갖기 위해서' 11%는 '불임'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입양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된 계기에 대해 49%가 '스타들의 입양 소식을 보고'라고 응답했으며 30%는 '입양 아동 관련 다큐나 방송을 접하고'라고 응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오는 11일 입양의 날을 맞아 아가방앤컴퍼니 홈페이지인 아가방네트를 통해서 지난 4월 한달 간 진행됐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