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이 분기최대실적을 발표했습니다. NHN은 올해 매출목표를 상향조정했습니다. 오늘 발표된 인터넷기업의 실적을 전재홍기자가 살펴봤습니다. NHN이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사상최대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NHN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64% 증가한 1996억원, 영업이익은 84% 늘어난 856억원, 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 보다 78%, 지난분기에 비해 30% 늘어난 62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검색부문 매출이 지난분기보다 16.8%나 성장한 1084억원을 기록하면서 1000억원을 넘겼습니다. NHN은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매출 전망치를 당초보다 9% 높은 8000억원에서 8700원으로 높였습니다. 당초보다 9% 상향한 것입니다. 영업이익 목표도 3400억원으로 13% 올려잡았습니다. 최휘영 NHN대표는 최근 회자되고 있는 6개 포털업체에 대한 공정위의 담합여부 조사에 대해서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한 인터파크는 1분기 적자 전환해 대조를 보였습니다. 인터파크의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9% 줄어든 133억원 영업손실 8억원, 순손실 2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인터파크는 상품권 사업 중단에 따라 유형자산 처분 손실이 발생했고, 지난해 차입한 자금의 이자비용이 증가해 적자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자회사 내용을 살펴보면 인터파크는 자회사 중 인터파크쇼핑과 인터파크투어는 적자를, 인터파크도서, 인터파크ENT, 인터파크지마켓은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터파크도서와 ENT, 지마켓에서는 각각 8억8800만원, 5억 800만원, 19억 1000만원의 지분법 평가이익이 발생했습니다. 반면, 인터파크쇼핑에서는 10억8800만원, 인터파크투어에서는 5억500만원의 지분법 평가손실이 나타났습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