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극동건설 인수 나서 ... 입찰서류 접수…매각금액 4천억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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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극동건설 인수에 나섰다.
금융업계 관계자는10일 "최근 매각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극동건설 인수를 위해 지난 8일 론스타 측에 입찰서류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론스타는 다음 달까지 매각을 마무리짓기로 하고 현재 인수 후보 업체들과 접촉 중이다.
업계는 론스타 측이 극동건설의 매각 금액으로 4000억원 안팎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극동건설이 지난해 매출 5213억원,영업이익 361억원을 기록한 알짜회사로 거듭났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효성 외에 두산건설 STX그룹 이랜드개발 등 5~6개 기업도 자천타천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효성이 극동건설 인수에 성공할 경우 현재 도급순위 97위인 효성의 건설사업 부문은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론스타 측이 제시하는 금액과 인수 희망 업체들의 예상 금액 사이에 격차가 클 것으로 보여 매각 작업이 순조로울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금융업계 관계자는10일 "최근 매각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극동건설 인수를 위해 지난 8일 론스타 측에 입찰서류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론스타는 다음 달까지 매각을 마무리짓기로 하고 현재 인수 후보 업체들과 접촉 중이다.
업계는 론스타 측이 극동건설의 매각 금액으로 4000억원 안팎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극동건설이 지난해 매출 5213억원,영업이익 361억원을 기록한 알짜회사로 거듭났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효성 외에 두산건설 STX그룹 이랜드개발 등 5~6개 기업도 자천타천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효성이 극동건설 인수에 성공할 경우 현재 도급순위 97위인 효성의 건설사업 부문은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론스타 측이 제시하는 금액과 인수 희망 업체들의 예상 금액 사이에 격차가 클 것으로 보여 매각 작업이 순조로울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