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대표 내수주'로 변신-서울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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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인터넷업종인 NHN을 최고의 내수주라는 분석이 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증권은 11일 NHN에 대해 "검색 포털은 최고의 내수주 중 하나"라며 "NHN이 대표 인터넷주에서 대표 내수주로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최찬석 연구원은 "NHN이 외부 거시 변수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ROE(자기자본순이익률)가 2006년말 기준 상장사 평균 10%대비 5배에 달하며 경제적 해자(Economic moat)를 가진 최고의 내수주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또 무선 인터넷 시장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이 도래하면 내수 시장에서의 제2의 성장 기회를 맞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의 다양한 규제 움직임은 그동안 규제가 전무한 상황에서 NHN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미디어의 영향력까지 가지게 된 데 대한 시장과 정부의 시샘(?)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최 연구원은 밝혔다.
그는 "해외 포털, 온라인 게임 시장의 성장성은 높고 전략의 방향성 또한 적절하지만 단기 성과에 대한 지나친 기대는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NHN의 올해 매출 수정 가이던스는 시장 컨센서스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서울증권은 11일 NHN에 대해 "검색 포털은 최고의 내수주 중 하나"라며 "NHN이 대표 인터넷주에서 대표 내수주로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최찬석 연구원은 "NHN이 외부 거시 변수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ROE(자기자본순이익률)가 2006년말 기준 상장사 평균 10%대비 5배에 달하며 경제적 해자(Economic moat)를 가진 최고의 내수주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또 무선 인터넷 시장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이 도래하면 내수 시장에서의 제2의 성장 기회를 맞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의 다양한 규제 움직임은 그동안 규제가 전무한 상황에서 NHN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미디어의 영향력까지 가지게 된 데 대한 시장과 정부의 시샘(?)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최 연구원은 밝혔다.
그는 "해외 포털, 온라인 게임 시장의 성장성은 높고 전략의 방향성 또한 적절하지만 단기 성과에 대한 지나친 기대는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NHN의 올해 매출 수정 가이던스는 시장 컨센서스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