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향의 치유하는 책읽기=이주향 수원대 교수가 자신의 인생에서 친구나 스승처럼 위안을 얻었던 책들과의 만남을 소개한다.

책갈피 속에서 찾아낸 치유의 메시지도 함께 전한다.

고전소설과 현대소설은 물론 에세이 평전 등 다양한 책에 대한 단상들을 섬세한 감각으로 녹여냈다.

대부분의 글은 '이주향의 책향기'라는 제목으로 신문에 연재됐던 것이다.

(이주향 지음,북섬,9800원)

◇나는 내가 소중하다=독일의 심리학자 호르스트 코넨이 스트레스와 화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원칙을 제시한다.

'과거에 연연해하고 있는가''자신을 억압하고 있지는 않은가' 등 총 8개 장으로 구성돼 있다.

어떤 일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지는 각자의 손에 달렸다고 말하는 저자는 구체적인 대처법과 연습법까지 알려준다.

(한희진 옮김,북폴리오,1만2000원)

◇내 인생을 바꾼 선물='대한민국에서 장남으로 살아가기'를 쓴 윤영무 MBC 기자의 새 책.선물을 주었을 때의 뿌듯함과 받았을 때의 감동을 일깨워준다.

선물에는 잔잔한 웃음을 주는 것이 있는가 하면 진한 감동이나 알찬 정보를 주는 것도 있다.

저자가 말하는 진정한 선물은 사람의 마음이 담긴 것.좋은 선물을 고르는 법도 소개한다.

(윤영무 지음,노마드북스,9800원)

◇굿바이! 떨림증=회의석상 등에서 '떨림' 때문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사람을 위한 책.소심한 샐러리맨에서 아나운서가 된 아소 겐타로가 자신있게 말하는 비결을 알려준다.

저자는 우선 부정적인 생각을 없애는 사고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또 어떤 말을 할지 등을 철저히 준비하는 것도 필수라고 조언한다.

(이광철 옮김,다산북스,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