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공모기업 가이드] 동국제약‥'인사돌' '오라메디'로 유명 알짜 제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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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일 일반인 대상 공모 청약을 받는 동국제약(대표 권기범)은 '인사돌' '복합 마데카솔' '오라메디' 등 알짜 의약품으로 이름이 널리 알려진 제약사다. 설립 이후 39년 연속 흑자를 내 외부 차입이 거의 없을 정도로 우량한 업체다. 공모 전 사내 유보금이 361억원에 달하며 100억원대의 현금성 자산도 보유 중이다.
지난해 매출 783억원에 영업이익 94억원,순이익 6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연 평균 20% 안팎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12∼13% 정도로 업계 상위권이다. 회사 측은 "'인사돌' 등 성장성이 높은 일반 의약품을 많이 확보하고 있는 데다 부가가치가 높은 전문의약품 분야에서도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입금 의존도도 4.5%에 불과할 정도로 낮다.
회사 관계자는 "대다수 주력 제품의 원재료를 자체적으로 생산하고 있어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체결이 오히려 다른 업체와 차별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회사는 최대주주 지분율이 72.9%(특수관계인 지분 포함)에 달할 만큼 경영 안정성도 높다. 공모가는 1만4000원(액면가 2500원)이며 총 공모 금액은 256억2000만원이다. 주간사인 삼성증권을 통해서만 청약이 가능하며 1인당 최고 청약 한도는 3만5000주다. 오는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지난해 매출 783억원에 영업이익 94억원,순이익 6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연 평균 20% 안팎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12∼13% 정도로 업계 상위권이다. 회사 측은 "'인사돌' 등 성장성이 높은 일반 의약품을 많이 확보하고 있는 데다 부가가치가 높은 전문의약품 분야에서도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입금 의존도도 4.5%에 불과할 정도로 낮다.
회사 관계자는 "대다수 주력 제품의 원재료를 자체적으로 생산하고 있어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체결이 오히려 다른 업체와 차별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회사는 최대주주 지분율이 72.9%(특수관계인 지분 포함)에 달할 만큼 경영 안정성도 높다. 공모가는 1만4000원(액면가 2500원)이며 총 공모 금액은 256억2000만원이다. 주간사인 삼성증권을 통해서만 청약이 가능하며 1인당 최고 청약 한도는 3만5000주다. 오는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