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텔레콤 나흘째 강세..신규사업 진출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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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텔레콤이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오후 2시 5분 현재 성일텔레콤은 전날보다 190원(3.29%) 오른 5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견조한 주가 흐름과는 달리 성일텔레콤의 올해 실적 전망은 밝지 않다.
CJ투자증권은 이날 성일텔레콤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6%와 38% 감소한 1489억원과 77억원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치를 내놨다.
인도 타타(TATA Teleservices)사와 무선가입자회선(WLL) 공급계약이 지연되고 있는데다 주력 사업인 중소형 LCD모듈의 영업환경도 비우호적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기존 사업부와는 별도로 신규사업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증권사 박상현 연구원은 "성일텔레콤이 최근 발광다이오드(LED) 전문업체 에피벨리와 셋톱박스(STB) 전문업체 유티유의 지분을 인수한다고 공시했다"며 "두 신규사업 모두 성장성이 높아 향후 실적개선 여부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11일 오후 2시 5분 현재 성일텔레콤은 전날보다 190원(3.29%) 오른 5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견조한 주가 흐름과는 달리 성일텔레콤의 올해 실적 전망은 밝지 않다.
CJ투자증권은 이날 성일텔레콤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6%와 38% 감소한 1489억원과 77억원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치를 내놨다.
인도 타타(TATA Teleservices)사와 무선가입자회선(WLL) 공급계약이 지연되고 있는데다 주력 사업인 중소형 LCD모듈의 영업환경도 비우호적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기존 사업부와는 별도로 신규사업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증권사 박상현 연구원은 "성일텔레콤이 최근 발광다이오드(LED) 전문업체 에피벨리와 셋톱박스(STB) 전문업체 유티유의 지분을 인수한다고 공시했다"며 "두 신규사업 모두 성장성이 높아 향후 실적개선 여부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