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 항공안전본부는 미래 항공교통 처리능력을 강화하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차세대 운항체계인'자유비행'기술개발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자유비행이란 현재 관제사가 음성통신에 의해 항공기 관제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위성과 차세대 관제시스템(ADS－B) 등을 이용해 문자와 그래픽으로 고도 및 위치를 실시간 전송,조종사가 스스로 판단해 비행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이 도입되면 비행기가 착륙을 위해 공중에 대기하는 시간도 줄일 수 있게 된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