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브라질서 철광석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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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세계 최대 철광석 공급업체인 브라질 CVRD사로부터 장기간 안정적으로 원료를 공급받게 됐다.
이로써 지난달 고로 핵심설비 도입 계약을 맺은 현대제철의 일관제철소 건설 프로젝트 준비 작업은 한발 더 전진하게 됐다.
현대제철은 10일(현지시간) 브라질 북부 카라자스에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박승하 현대제철 사장,호세 마틴즈(Jose Martins) CVRD 철원료 부문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부터 10년간 연간 400만t 이상의 철광석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제철은 충남 당진에 건설 중인 일관제철소에서 사용될 연간 1300만~1400만t의 철광석을 확보하기 위해 CVRD를 비롯 BHP빌리튼,리오틴토(이상 호주),EVCC(캐나다) 등과 MOU를 맺었으며,이번에 첫 구매계약을 성사시켰다.
구매가격은 포스코와 일본의 신일철이 도입하는 수준과 비슷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세계 최고품질의 철광석을 생산하는 브라질 CVRD사의 철광석 채굴현장을 직접 돌아본 정 회장은 "최고 품질의 철강과 자동차를 생산하기 위해 우수한 철광석 확보가 중요하다"며 "고로사업 성공에 장기적인 토대가 될 양질의 철광석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음으로써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사업의 성공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
이로써 지난달 고로 핵심설비 도입 계약을 맺은 현대제철의 일관제철소 건설 프로젝트 준비 작업은 한발 더 전진하게 됐다.
현대제철은 10일(현지시간) 브라질 북부 카라자스에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박승하 현대제철 사장,호세 마틴즈(Jose Martins) CVRD 철원료 부문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부터 10년간 연간 400만t 이상의 철광석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제철은 충남 당진에 건설 중인 일관제철소에서 사용될 연간 1300만~1400만t의 철광석을 확보하기 위해 CVRD를 비롯 BHP빌리튼,리오틴토(이상 호주),EVCC(캐나다) 등과 MOU를 맺었으며,이번에 첫 구매계약을 성사시켰다.
구매가격은 포스코와 일본의 신일철이 도입하는 수준과 비슷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세계 최고품질의 철광석을 생산하는 브라질 CVRD사의 철광석 채굴현장을 직접 돌아본 정 회장은 "최고 품질의 철강과 자동차를 생산하기 위해 우수한 철광석 확보가 중요하다"며 "고로사업 성공에 장기적인 토대가 될 양질의 철광석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음으로써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사업의 성공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