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휘닉스파크클래식에서 국내 무대 첫승을 올린 지은희(21·캘러웨이)가 KB국민은행 스타투어 2차 대회(총상금 2억원) 2라운드에서 단독선두로 나섰다.

지은희는 11일 전남 함평다이너스티CC(파72·길이 6276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6언더파 138타로 2위 박희영(20·이수건설)에 1타 앞서며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전날 단독선두를 달렸던 신지애(19·하이마트)는 5번홀에서 티샷이 OB가 나며 더블보기를 범하는 등 4오버파 76타로 부진해 합계 2언더파 142타로 최나연(20·SK텔레콤), 최유진(23), 조경희(28)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머물렀다.

김혜정(21)과 박하나(24)가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4위를 달렸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