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혁신] 가스안전공사‥50만가구에 퓨즈콕 무료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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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이헌만)는 규모가 그리 크지 않지만 혁신활동 선도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공사는 지난해엔 고객만족도 3년 연속 향상 및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청렴도지수는 304개 기관 중 4위에 랭크됐다.
4월 말 기획예산처가 선정한 공기업의 서비스 개선 모범사례로 공사의 '굴착공사 원콜시스템'이 뽑히는 등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굴착공사 원콜시스템은 건설회사가 땅을 파기 전에 공사에 전화를 걸면 전문가가 현장에서 가스관 등 시설물이 지하 어디에 묻혀 있는지를 알려 주는 서비스다.
1995년 대구지하철 공사장 폭발사고와 같은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지난 1년간 서울시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으며 조만간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헌만 사장은 혁신에 대해 "지속 성장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 운영함으로써 공기업 책무는 물론 국가 가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활동"이라고 규정했다.
공사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체계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05년부터 신경영정보시스템(MIS)을 구축했다.
지난해부터는 이를 기반으로 한 'KGS(가스안전공사) 전략경영시스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이 사업이 완료되는 올 7월께면 민간 선진기업 수준의 전략경영 체제가 갖춰지게 된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공사의 혁신 방향은 '국민(고객)과 함께'다.
캐치프레이즈는 2004년 '변화의 시작,함께하는 안전', 2005년 '혁신을 통한 고객가치 창조', 2006년 '엄정하고 품위있는 가스안전 관리' 등으로 진화해 왔다.
공사는 올해는 별도의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지 않고 '비전 2015'로 장기전략과 과제를 선정했다.
우선 2015년 공사의 모습을 '고객에게 신뢰받는 글로벌 가스안전서비스 기업'으로 정립했다.
구체적으로 △가스사고 총량 50% 감축 △고객만족도 1위 △재정자립도 80% △최고 전문가 기업 등의 과제를 마련했다.
공사는 특히 가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 올해 '저소득층 퓨즈콕 무료 보급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퓨즈콕이란 가스밸브 안에서 가스 흐름량을 조절해 주는 안전기기를 말한다.
전기설비에서 '두꺼비집'과 마찬가지로 밸브가 파손됐을 때 가스의 누출을 차단함으로써 대형사고를 막아주게 된다.
공사는 올해 26억원을 들여 LP가스를 사용하는 50만가구에 이를 무료로 설치해 주면 전체 가구의 98%가 안전장치를 달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가스안전 기준의 제정 및 개정에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이 느끼는 불편사항을 즉각 고쳐나가고 있다.
공사는 가스안전과 관련된 지자체와 사업자 고객 등이 각종 가스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낼 수 있는 '가스 포럼'을 구축·운영키로 했다.
윤리경영의 차원도 한 단계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엔 임원 직무청렴계약제도를 시행하고 부패위험성 진단 및 자체 청렴도 조사를 실시했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올해는 유엔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협정에 가입, 지속가능경영의 기반을 구축키로 했다.
공사는 지난해엔 고객만족도 3년 연속 향상 및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청렴도지수는 304개 기관 중 4위에 랭크됐다.
4월 말 기획예산처가 선정한 공기업의 서비스 개선 모범사례로 공사의 '굴착공사 원콜시스템'이 뽑히는 등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굴착공사 원콜시스템은 건설회사가 땅을 파기 전에 공사에 전화를 걸면 전문가가 현장에서 가스관 등 시설물이 지하 어디에 묻혀 있는지를 알려 주는 서비스다.
1995년 대구지하철 공사장 폭발사고와 같은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지난 1년간 서울시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으며 조만간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헌만 사장은 혁신에 대해 "지속 성장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 운영함으로써 공기업 책무는 물론 국가 가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활동"이라고 규정했다.
공사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체계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05년부터 신경영정보시스템(MIS)을 구축했다.
지난해부터는 이를 기반으로 한 'KGS(가스안전공사) 전략경영시스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이 사업이 완료되는 올 7월께면 민간 선진기업 수준의 전략경영 체제가 갖춰지게 된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공사의 혁신 방향은 '국민(고객)과 함께'다.
캐치프레이즈는 2004년 '변화의 시작,함께하는 안전', 2005년 '혁신을 통한 고객가치 창조', 2006년 '엄정하고 품위있는 가스안전 관리' 등으로 진화해 왔다.
공사는 올해는 별도의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지 않고 '비전 2015'로 장기전략과 과제를 선정했다.
우선 2015년 공사의 모습을 '고객에게 신뢰받는 글로벌 가스안전서비스 기업'으로 정립했다.
구체적으로 △가스사고 총량 50% 감축 △고객만족도 1위 △재정자립도 80% △최고 전문가 기업 등의 과제를 마련했다.
공사는 특히 가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 올해 '저소득층 퓨즈콕 무료 보급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퓨즈콕이란 가스밸브 안에서 가스 흐름량을 조절해 주는 안전기기를 말한다.
전기설비에서 '두꺼비집'과 마찬가지로 밸브가 파손됐을 때 가스의 누출을 차단함으로써 대형사고를 막아주게 된다.
공사는 올해 26억원을 들여 LP가스를 사용하는 50만가구에 이를 무료로 설치해 주면 전체 가구의 98%가 안전장치를 달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가스안전 기준의 제정 및 개정에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이 느끼는 불편사항을 즉각 고쳐나가고 있다.
공사는 가스안전과 관련된 지자체와 사업자 고객 등이 각종 가스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낼 수 있는 '가스 포럼'을 구축·운영키로 했다.
윤리경영의 차원도 한 단계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엔 임원 직무청렴계약제도를 시행하고 부패위험성 진단 및 자체 청렴도 조사를 실시했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올해는 유엔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협정에 가입, 지속가능경영의 기반을 구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