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 분석대상 상위 25개사의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UBS증권에 따르면 1분기 기업분석 대상 30개사 중 상위 25개사의 순이익은 8조91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늘었다.

전분기(7조5840억원)보다는 18% 증가했다.

UBS증권은 은행과 보험 조선 철강업종이 1분기 실적 회복을 이끌었으나 IT(정보기술)와 자동차는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UBS증권은 올 분석 대상 기업의 순이익이 47조9750억원에 이르면서 주당순이익(EPS)이 전년 동기보다 22%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조선과 IT 소비 자동차 금융 등 거의 전 업종에서 큰 폭의 실적 호전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