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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子회사 실적개선株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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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회사 실적개선으로 기업가치가 상승될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들이 주목받고 있다.

    하이트맥주는 지난주 사흘 연속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며 1년여 만에 13만원대 안착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동안 발목을 잡아왔던 자회사 진로가 최근 소주가격을 인상하면서 하이트의 실적도 좋아질 것이란 기대 덕분이다.

    대신증권 이정기 연구원은 "진로의 소주 가격 인상으로 하이트맥주의 지분법 이익은 52억원 늘어나고 주당순이익(EPS)도 2.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LS전선도 자회사인 LS니꼬동제련의 실적 호전 등으로 주가가 사상 최고치 수준을 기록 중이다. 삼성증권 박상은 연구원은 "LS니꼬동제련 덕분에 LS전선의 올 지분법 평가이익은 1772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6만6100원을 제시했다.

    코스닥 업체인 프롬써어티도 이달 들어 7000원대에 안착했다. 메리츠증권은 프롬써어티가 1분기 깜짝 실적을 올리고 자회사인 아이테스트의 성적도 좋아지면서 전년 대비 25억원가량 세전이익이 늘 것으로 예상했다.

    쓰리쎄븐은 100% 자회사인 크레아젠이 신장암치료제 발매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지난 주말 1년 만에 2만5000원대에 올라섰다. 현대해상화재도 자회사인 하이카다이렉트가 올해 흑자로 돌아서면서 주가에 긍정적이다.

    자회사 실적 호전으로 지주사들의 강세도 이어지고 있다.

    GS는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GS칼텍스의 성장성이 부각되며 급등세다. GS칼텍스의 고도화 투자가 완료되면 내년부터 큰 폭의 성장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LG도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는 평가다.

    우리투자증권 이훈 연구원은 "LG전자 등 자회사들의 주가 상승으로 순자산가치가 10조8000억원에서 12조4000억원으로 늘었지만 주가는 순자산가치에 비해 여전히 46%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우 그룹의 지주회사인 다우데이타도 키움증권 한신평정보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다우기술의 기업가치 상승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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