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이종욱 기념상' 만든다 … 한국정부 재원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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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으로서 재직하다 지난해 5월22일 타계한 고(故) 이종욱 박사를 기리기 위한 '이종욱 기념상'이 제정된다.
'The JW Lee Memorial Prize'로 명명된 이 상은 2009년부터 매년 5월 개최되는 WHO 총회에서 보건의료분야 '영 리더십' 부문과 전염병 관리·개선 공헌자 등 2개 분야로 나눠 주어진다. 매년 지급되는 총 상금은 10만달러로,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정부 출연금과 후원금 등으로 마련된다.
수상자는 WHO 집행이사회 의장과 집행 이사,보건의료재단에서 선임한 대표 등 5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결정하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보건의료재단 박종화 총재가 WHO를 방문,기념상 제정 방안을 논의했으며 WHO 측도 상 제정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거릿 찬 WHO 사무총장은 "이 전 총장이 인류의 건강과 WHO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했으며,WHO 직원들도 모두 이 전 총장을 여전히 존경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상이 제정됨으로써 이 전 총장의 높은 뜻을 기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The JW Lee Memorial Prize'로 명명된 이 상은 2009년부터 매년 5월 개최되는 WHO 총회에서 보건의료분야 '영 리더십' 부문과 전염병 관리·개선 공헌자 등 2개 분야로 나눠 주어진다. 매년 지급되는 총 상금은 10만달러로,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정부 출연금과 후원금 등으로 마련된다.
수상자는 WHO 집행이사회 의장과 집행 이사,보건의료재단에서 선임한 대표 등 5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결정하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보건의료재단 박종화 총재가 WHO를 방문,기념상 제정 방안을 논의했으며 WHO 측도 상 제정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거릿 찬 WHO 사무총장은 "이 전 총장이 인류의 건강과 WHO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했으며,WHO 직원들도 모두 이 전 총장을 여전히 존경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상이 제정됨으로써 이 전 총장의 높은 뜻을 기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