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전국 초·중·고교 학생들은 매년 5월 셋째 주에 공장을 견학하거나 기업인들의 강연을 듣는 등 다양한 직업세계를 공부하게 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학생들에게 직업 현장을 체험토록 해 건전한 직업관을 형성하고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매년 5월 셋째 주를 '직업세계 체험 주간'으로 정해 운영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신일 교육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4일 GM 대우 부평공장에서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나근영 인천광역시교육감,홍일표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이영국 GM 대우 사장 등 150여명과 함께 제1회 직업세계 체험 주간 선포식을 연다.

이번 행사 주간(14~19일)에는 전국 6000개 초·중·고교에서 208만여명의 학생들이 기업 또는 기관의 직업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