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급등종목 지정에도 불구하고 파인디지털이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오전 9시25분 현재 파인디지털은 전주말 대비 1250원(7.74%) 오른 1만7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시작된 상승세는 9일째 이어지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상한가만 세차례 기록하면서 주가는 두배 넘게 뛰었다.

회사측은 최근 조회공시를 통해 주가 급등과 관련해 진행 중이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지만, 주가 강세가 지속됨에 따라 11일 이상급등종목으로 지정됐다.

한편 지난해 적대적 M&A 공세에 시달렸던 파인디지털은 최근 2대 주주가 된 개인 투자자가 지난 3일 법원에 임시주총 소집허가 신청을 낸 바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