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벤드가 1분기 실적 호조로 신고가를 경신했다.

성광벤드는 14일 오전 10시3분 현재 전일대비 4.36%(700원) 오른 1만6750원에 거래되며 4일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성광벤드는 1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각각 130억3900만원과 568억57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9.5%와 49.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전방산업인 석유화학플랜트가 중동지역에서 호황을 맞고 있고, 조선 및 발전설비 부문도 수주 지속과 매출증가로 이익이 대폭 늘었다"고 밝혔다.

성광벤드는 실적발표 후 7.17% 급등하며 1만7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