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은 오는 1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푸르덴셜 투자자 포럼(Prudential Investors Forum 2007)'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기관투자자 및 푸르덴셜 국제투자부문의 미국, 중국, 일본, 대만 등 각국 전문가들과 국내 주요 분야 전문가들이 '변화 ·개방·성장의 경제학, The Prudential Way'라는 주제로 토론 및 강연을 펼친다.

푸르덴셜측은 이번 포럼에서 한미FTA로 상징되는 큰 변화와 개방의 새로운 흐름을 앞두고 국내외 금융환경의 변화에 적합한 투자전략을 모색한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을 비롯한 국내외 경제 및 증시 전망을 비롯해 하반기 산업별 주요 이슈와 국내 부동산시장 방향 등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포럼에서 앤드류 제이 퀸(Andrew J. Quinn) 주한 미국 대사관 경제고문이 기조연설자 참석해 한미FTA에 대한 미국 기업 및 정부의 시각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푸르덴셜 국제투자부문의 전문가들인 △존 프라빈(John Praveen) 푸르덴셜국제투자자문 최고투자전략가의 세계 증시 전망과 투자전략 △션 왕(Shaun Wang)의 중국 경제와 주식시장 전망 △신타로 시노하라(Shintaro Shinohara)의 일본 주식시장전망 △앤드류 왕(Andrew Wang)의 대만 테크산업동향 등에 대해 의견을 밝힐 계획이다.

특히 중국경제에 정통한 인하대학교 이준엽 교수가 중국기업의 변화방향을 제시하고, 부동산전문가인 김동남 팀장이 국내 부동산 시장현황 및 전망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정진호 푸르덴셜투자증권 사장은 "세계적 전문가들이 많이 오는 만큼 한국 투자자들이 향후 글로벌 투자전망을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