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한 2003년 이후 AI 관련 특허 출원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특허청에 따르면 1997년 이후 2003년까지 6건에 불과했던 국내 AI 관련 특허출원 건수는 2004년 24건,2005년 37건으로 껑충 뛰었다.

2006년에는 17건을 기록했다.

1997년 이후 지난해까지 AI 관련 특허출원 기술을 유형별로 보면 살균·소독 장치 및 용기에 관한 출원이 22건(26%)으로 가장 많았고 △조류인플루엔자 치료제 20건(24%) △음식물 가공 18건(21%) △가축 사료 및 사육기술 13건(15%) 등이 뒤를 이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