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공세가 지속된 가운데 지수선물이 하루 만에 반등했다.

14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0.05포인트 오른 206.95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 美 증시가 강세를 시현했다는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선물은 개장 직후 단숨에 209포인트로 뛰어 올랐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약보합권으로 밀려났으나, 막판 강보합으로 올라서며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은 이날 각각 780계약과 1162계약을 내다 팔았고, 기관은 1865계약을 순매수했다.

미결제약정은 9만9997계약으로 지난 11일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0.67포인트로 둔화됐고 프로그램은 1174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