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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처리 분야의 기술혁신기업으로 업계 선두주자가 되겠다.'

금속 열처리 업계에서 최단기간인 3년 만에 500평 규모의 최첨단 공장을 세우고 제2의 도약에 나선 은성에이치-티의 각오다. 이 회사는 공동대표인 이학기·이정규 대표가 20년간 쌓아온 열처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1999년 설립됐다.

은성에이치-티는 현재 고주파 열처리, 침탄 처리, 조질 처리, 저주파 열처리 등의 공정을 거쳐 1000여개의 자동차용, 건설용, 농기계용, 산업기계용 부품들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현대중공업과 두산정공 등 국내굴지의 대기업을 비롯하여 70여곳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 오스트리아, 칠레 등 해외시장에서도 이 회사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품질시스템강화와 신기술 개발에 공을 들인 결과다. 2002년 ISO9002와 QS9000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경영방침은 '기본에 충실하자'. 이학기 대표는 "고객감동을 위한 품질시스템 구축과 신기술 도입 및 응용개발,인재육성 및 정예화를 우리 회사의 장기 전략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