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함께] 신기술 혁신센터 : 서울대 전력신뢰도 및 품질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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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경제ㆍ정책ㆍ시스템 개발에 초점
서울대 전력신뢰도 및 품질연구센터(단장 박종근)는 전력경제와 전력시스템 해석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전력산업의 구조 개편과 관련해 최신 이론과 실무에 관한 연구를 주도하고 있으며 경쟁적 전력시장의 구조 설계와 개편에 따라 새로운 시스템 운영 기술을 개발하고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전력 경제와 전력 정책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센터는 또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고장 진단과 전력시스템의 변화에 따른 안정도 해석, 전력시스템에 의한 전자계 환경 문제에 관해서도 연구한다.
이 센터에는 서울대를 비롯해 경상대 숭실대 전북대 한양대 등 5곳이 참여하고 있다.
구성원은 교수 8명과 대학원생 24명. 이 센터의 중점 사업은 모두 세 가지다.
우선 송전계통 신뢰도 부문에서는 송전계통의 신뢰도를 평가하기 위한 기법을 개발하고 자동화 프로그램 등 관리기반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이 부문은 또 계통별 신뢰도 관련 자료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고 기후 지역 계절 등에 따른 고장 확률을 산정하고 있다.
배전계통 신뢰도 부문에서는 신뢰도평가 시뮬레이터를 개발하며 신뢰도 유지 수준 및 분산전원 접속 기준 수립을 위한 기반기술 개발을 맡고 있다.
마지막으로 전기품질부문에서는 해외 연구 현황을 파악하고 국내 규격을 설정한다.
이 부문에서는 관리기술과 정책방향 제시방안도 함께 연구하고 있다.
이 센터는 지난 3년간 모두 17개의 특허를 출원하고 30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일본 도쿄도립대와 미국 워싱턴대 등과 업무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해외 학술교류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발송전 부문에서 HL2계통 신뢰도 평가기법과 소신호 안정도를 고려한 확률론적 신뢰도 평가 알고리듬 등을 개발하는 등 뛰어난 연구 성과도 여럿 내놓았다.
박종근 소장은 "전력신뢰도 및 품질연구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역할 분담을 통해 실질적으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5개 대학으로 구성됐지만 한 달에 한 번씩 세미나를 열고 연구 성과를 나누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 소장은 또 "정부와 한국전력 기업체 등 각 분야 권위자 8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들과도 정기적으로 자문위원회를 열어 연구 성과를 토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서울대 전력신뢰도 및 품질연구센터(단장 박종근)는 전력경제와 전력시스템 해석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전력산업의 구조 개편과 관련해 최신 이론과 실무에 관한 연구를 주도하고 있으며 경쟁적 전력시장의 구조 설계와 개편에 따라 새로운 시스템 운영 기술을 개발하고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전력 경제와 전력 정책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센터는 또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고장 진단과 전력시스템의 변화에 따른 안정도 해석, 전력시스템에 의한 전자계 환경 문제에 관해서도 연구한다.
이 센터에는 서울대를 비롯해 경상대 숭실대 전북대 한양대 등 5곳이 참여하고 있다.
구성원은 교수 8명과 대학원생 24명. 이 센터의 중점 사업은 모두 세 가지다.
우선 송전계통 신뢰도 부문에서는 송전계통의 신뢰도를 평가하기 위한 기법을 개발하고 자동화 프로그램 등 관리기반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이 부문은 또 계통별 신뢰도 관련 자료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고 기후 지역 계절 등에 따른 고장 확률을 산정하고 있다.
배전계통 신뢰도 부문에서는 신뢰도평가 시뮬레이터를 개발하며 신뢰도 유지 수준 및 분산전원 접속 기준 수립을 위한 기반기술 개발을 맡고 있다.
마지막으로 전기품질부문에서는 해외 연구 현황을 파악하고 국내 규격을 설정한다.
이 부문에서는 관리기술과 정책방향 제시방안도 함께 연구하고 있다.
이 센터는 지난 3년간 모두 17개의 특허를 출원하고 30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일본 도쿄도립대와 미국 워싱턴대 등과 업무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해외 학술교류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발송전 부문에서 HL2계통 신뢰도 평가기법과 소신호 안정도를 고려한 확률론적 신뢰도 평가 알고리듬 등을 개발하는 등 뛰어난 연구 성과도 여럿 내놓았다.
박종근 소장은 "전력신뢰도 및 품질연구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역할 분담을 통해 실질적으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5개 대학으로 구성됐지만 한 달에 한 번씩 세미나를 열고 연구 성과를 나누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 소장은 또 "정부와 한국전력 기업체 등 각 분야 권위자 8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들과도 정기적으로 자문위원회를 열어 연구 성과를 토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