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 1분기 영업익 사상최대 … 매수 추천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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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제약이 지난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중외제약은 1분기 매출 905억원,영업이익 142억원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6.8%,8.5% 증가한 것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다.
순이익은 46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했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0%,69.2% 늘었으며 순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수액제를 비롯해 '이미페넴'(차세대 항생제) '가나톤'(기능성 소화제) 등 주력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인 데다 제조 간접비 절감과 시화공장 생산성 향상에 따른 원가율 개선 등으로 수익성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회사인 ㈜중외의 지분법 손실이 줄며 전 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임진균 대우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수액제 매출 비중이 높아 정부 정책 위험에서 상대적으로 덜 민감하다는 이점이 있다"며 목표주가 4만8000원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조윤정 대한투자증권 연구위원도 "지주회사 체제로 재편된 후 지주사인 중외홀딩스는 수출부문 강화를 통해 독자적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사업 자회사인 중외제약도 매출 증가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중외제약은 1분기 매출 905억원,영업이익 142억원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발표했다.
순이익은 46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했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0%,69.2% 늘었으며 순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자회사인 ㈜중외의 지분법 손실이 줄며 전 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임진균 대우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수액제 매출 비중이 높아 정부 정책 위험에서 상대적으로 덜 민감하다는 이점이 있다"며 목표주가 4만8000원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