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들의 1분기 실적발표가 15일 마무리됐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이날까지 유가증권시장 593개사,코스닥시장 931개사 등 12월 결산법인 1524개사가 분기보고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상당수 회사는 제출 시한에 임박해 무더기로 분기보고서를 내거나 공정공시 사항인 영업실적 잠정치 보고를 생략하는 경우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 기업 중 약 360개사와 코스닥 기업 400개사는 마감일에야 사업보고서를 냈다.

반면 분기보고서 외에 영업실적 보고서를 별도로 제출한 회사는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39%인 230개사,코스닥시장은 31%인 290개사에 그쳤다.

증권선물거래소와 상장회사협의회는 오는 22일 1분기 실적을 종합 발표할 예정이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