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JP모건증권은 솔로몬저축은행에 대해 다시 한번 관심을 가질 때가 왔다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2만2500원.

JP모건은 6월 결산법인인 솔로몬저축은행의 06회계연도 3분기 실적이 다소 실망스러웠지만 이는 이미 예상됐던 바라고 설명했다.

3분기 부실대출(NPL) 비율이 고점을 지난 것으로 보여 4분기부터는 턴어라운드가 가능해 보인다는 판단이다.

이 증권사는 "부동산 대출 정상화를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고, 부실채권 매각 등이 예상돼 4분기엔 순익이 190억원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가 촉매가 될 수 있는 부실채권 정상화가 이미 진행 중이며 부정적인 요인들이 대부분 주가에 반영됐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도 비싸지 않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