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한가로 곤두박질쳤던 인프라웨어가 하루 만에 급반등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33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인프라웨어는 1450원(4.84%) 오른 3만14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인프라웨어는 전날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할 880억원 규모의 주식예탁증서(DR)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한 가운데 가격 제한폭까지 급락한 바 있다.

이번에 발행되는 GDR은 최대 200만주로, JP모건이 주관사를 맡아 오는 3분기쯤 상장될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유럽의 GSM 방식 휴대폰용 브라우저 사업 확대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대우증권은 GDR 발행을 통해 자금 조달과 해외시장내 인지도 상승, 해외 우수 투자자 유치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