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부서단위의 사회참여활동 횟수에 회사의 주가를 연동하는 ‘주가 매칭 그랜트’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윤리경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년 부서단위의 자율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성과평가와 윤리경영 우수부서 포상에 반영해온 동부증권은 2007년에는 중점 테마로 ‘복지시설 및 소외계층지원’을 선정하여 지속적인 방문봉사활동 및 기부 등을 적극 권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회사차원의 사회참여활동의 일환으로 동부증권은 사업연도말 종료 후 매칭 그랜트를 실시하는데, 그 방식이 기존의 기업과는 다르게 독특하게 진행됩니다. 통상의 매칭 그랜트가 임직원의 기부금액 총액에 상응하는 금액을 회사 차원에서도 기부하는 방식인데 반해, 동부증권의 매칭 그랜트는 전 부서의 연간 봉사활동 총 횟수에 사업연도말의 동부증권 주가를 곱하여 산출한 금액을 회사 차원에서 기부하는 주가 연동 ‘매칭 그랜트’ 라는 점입니다. 즉, 임직원들의 봉사활동 횟수와 사업연도말 동부증권 주가의 흐름에 따라 회사 차원의 매칭 그랜트 금액이 달라지게 됩니다. 동부증권 준법감시팀 신호철 팀장은 “ELW, ELS, ELF 등 수익이 기초자산의 주가에 연동하는 상품을 판매하는 증권회사의 특성을 살린 독특한 방식으로 임직원의 봉사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제고시키는 한편, 윤리경영을 가속화하여 주주?고객?사회로부터 신뢰를 얻게 되면 회사가 성장을 하게 되고 주가도 상승하므로, 상승한 주가만큼 이를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선순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