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명 중 3명이 현재 다니는 직장과 일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6일 취업ㆍ경력관리 포털 스카우트(www.scout.co.kr)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1천108명을 상대로 '현 직장ㆍ업무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만족하지 못한다" 65.5%, "매우 불만족스럽다" 9.6% 등 모두 75.1%가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더 나은 직장으로 이직하기 위해 공부나 학원수강 등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0.8%가 "그렇다"고 답했다.

30대 이후 언제든지 실업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그렇다"는 응답자가 81.2%나 됐다.

그러면 불확실한 직업안정성과 관련, 대비책이 있는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9.5%가 뚜렷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걱정은 하고 있지만 구체적 대책은 없다"가 62.3%, "대비책이 없다" 17.2% 였으며 "대비책이 있다"는 응답자는 20.6%에 그쳤다.

[ 한경닷컴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