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만족 서비스에 주력

강릉시청(시장 최명희)은 '환동해 중심도시 제일강릉'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시정을 통해 삶의 질 향상, 복지도시 건설, 미래형 생태환경도시 조성, 시민참여형 현장 중심 시정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릉시는 2001년 홍제동 청사로 이전하면서 환경경영시스템을 도입했다.

이후 모든 시책에서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환경친화적 업무 수행이 이뤄지도록 관리운영 시스템을 최적화하고 조직의 환경 성과를 개선토록 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달 4일 ISO 14001 환경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또 전사적인 시스템 혁신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향상 및 변화와 혁신을 위한 창조적인 시스템 경영전략을 구축해 경쟁력 높은 환경 행정기관으로 발전시키는 데 역량을 모으고 있다.

강릉시는 최명희 시장의 혁신 리더십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변화와 개혁을 주도하면서 시민이 시정의 중심이 되는 '역동적인 행정조직'을 만들어 최적의 고객만족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직원의 전문지식 연찬활동 활성화를 위한 '1직원 1전문지식 원고 교류 운동'을 통해 자기 계발을 주도하고 있다.

또 직원의 외국어 능력 개발을 위한 사이버 외국어 강좌를 실시해 국제화시대에 걸맞은 우수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 직원의 친절 프로(professional)화'를 추진하고자 '1부서 1전문 지도사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공직사회의 친절 마인드 강화를 위해 부서별로 자체 친절교육 실시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고객만족(CS)행정 추진'을 위한 고객맞이 아침방송을 통해 '전화 친절 3S운동+스트레칭+고객맞이 실습'을 매일 아침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웃음이 있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당신의 건강한 웃음이 시청을 바꿉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스마일 라인을 설정, 미소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같은 직원들의 자기 계발과 친절마인드 강화를 바탕으로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추진하고 경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시민참여 행정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지속 발전 가능한 도시 건설을 위하여 혁신적 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다.

강릉시는 지난해 시책 추진 평가에서 △전염병 관리사업 최우수기관 △촌마을 가꾸기사업 우수기관 △행정서비스헌장제 운영 최우수기관 △관광객 수용태세 최우수기관 △새농어촌건설 최우수기관 △고객지원 정보시스템 운영 우수기관 △통계조사 우수기관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 시장은 "강릉시 전 직원은 '환동해 중심도시 제일 강릉'이란 21세기 강릉비전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도전과 변화 개혁 정신으로 개개인의 능력과 자질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며 "특히 지속적인 환경경영활동을 통한 공공행정서비스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