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주류BG가 최근 미국 최대 맥주회사인 '안호이저 부시'와 판매 계약을 체결,다음 달부터 뉴욕에 미국인들 입맛에 맞춰 만든 'Ku 소주'를 시판하는 등 미국시장 진출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대미 수출물량이 지난해 17만1990달러어치 7020상자(750㎖들이 12병)에서 올해에는 2만상자 안팎으로 늘 것으로 내다봤다.

24도짜리 'Ku 소주'는 미국 현지인들이 칵테일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Ku 소주' 판매망을 책임지는 '안호이저 부시'는 '버드와이저'를 생산해 미국 내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