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관계자는 "친부 김재수씨 등 한국 내 가족과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통혼례를 올리기 위해 부산을 찾는 도슨에게 명예부산시민증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도슨은 오는 23일 오후 4시20분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허남식 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는다.
그는 이어 24일 친부 등 가족과 친지를 초청해 부산롯데호텔에서 전통혼례를 올릴 예정이다.
도슨은 지난달 14일 미국 팜스프링스에서 양부모와 미국 친지 앞에서 리아 헬미와 결혼식을 치렀다.
그는 이번 방한 기간에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및 홍보에 힘을 보태기 위해 평창을 둘러보고 유치위원회 측에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