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강개발협력사업은 서울시의 한강종합개발 경험을 벤치마킹하려는 베트남 하노이시의 요청에 따라 시작된 국제개발협력사업이다서울시와 하노이시는 홍강개발사업에 베트남 기업과 한국 기업의 우선적 참여를 보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실무협약,개발협정을 2005년 9월부터 작년 5월까지 차례로 체결한 바 있다.
현재 홍강개발기본계획 수립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로 개발기본계획 용역은 서울시와 하노이시가 9대1로 비용을 분담해 11월께 완료될 예정이다.
홍강개발기본계획에는 한강개발의 선례 및 한강 르네상스 계획 등이 반영된다.
사업은 △제방 내 거주민 이주 △하천 정비 등 본공사 △도시정비사업 등으로 나뉘며 이주에 따르는 보상,철거 등은 하노이시가 맡는다.
하천정비 등 본공사,도시정비사업 추진 등은 관계법에 따라 베트남과 한국,두 나라의 건설기업이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