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예술의전당과 손잡고 문화예술공연 지원에 나선다.

현대차는 16일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최재국 사장과 신현택 예술의전당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후원 조인식을 갖고 올해 예술의전당 후원사로 활동키로 했다.

현대차와 예술의전당 간 제휴는 국내 문화예술 공연의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이뤄진 것으로 현대차는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앞으로 '한국의 아티스트-My Life,My Music' 공연을 시작으로 △미술과 놀이를 접목시킨 '미술과 놀이 펀스터즈(Funsters)'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오페라 '마술피리' △오페라 '카르멘' △성악가 연광철씨가 출연하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등의 공연을 후원할 계획이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