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텍은 16일 환경사업부문 및 국내외자원개발사업부문과 투자사업부문을 분리하는 회사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지엔텍은 이같은 회사분할을 통해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경영의 효율성을 강화함으로써 주주가치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독립적인 자율경영 및 합리적인 성과평가 시스템 구축을 쉽게 함으로써 책임경영체제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지엔텍은 "환경사업부문과 국내외자원개발사업 부문을 분할해 신설회사를 설립하고, 분할되는 회사가 신설회사의 발행주식 총수를 취득하는 단순ㆍ물적분할의 방법으로 분할한다"고 설명했다. 분할 후 기존의 분할되는 회사는 존속하고 신설회사는 비상장법인으로 한다고 덧붙였다.

지주사업과 투자 및 경영자문 등의 업무를 맡게 될 지엔텍홀딩스(가칭)의 상장이 유지되는 반면에 신설 회사인 지엔텍(가칭)과 지엔텍리소스(가칭)는 비상장법인으로 남게 된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