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1조원 이상 110개 기업, 2분기 영업익 15.33% 늘어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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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에도 상장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16일 증권정보 제공업체인 에프앤가이드가 시가총액 1조원 이상 1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2분기 실적 추정치를 집계한 결과 이들 기업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33%,순이익은 12.4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들 기업의 2분기 매출도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5.95%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다.
업종별로는 아시아 경제성장의 대표적 수혜주인 조선업체들의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2%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으며 항공운수 업체와 보험업체의 영업이익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또 중국 수혜주로 구분되는 기계업종의 영업이익이 45%대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주가 상승으로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증권업종의 영업이익도 27%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업황 부진으로 고전하고 있는 반도체 업체의 영업이익은 작년 2분기에 비해 25%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으며 은행도 영업이익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업체별로는 대우조선해양과 LG석유화학,현대해상,동양종금증권,삼성중공업,대우차판매 등의 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LG화학과 한진해운,현대중공업,STX엔진 등도 100%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
16일 증권정보 제공업체인 에프앤가이드가 시가총액 1조원 이상 1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2분기 실적 추정치를 집계한 결과 이들 기업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33%,순이익은 12.4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들 기업의 2분기 매출도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5.95%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다.
업종별로는 아시아 경제성장의 대표적 수혜주인 조선업체들의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2%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으며 항공운수 업체와 보험업체의 영업이익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또 중국 수혜주로 구분되는 기계업종의 영업이익이 45%대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주가 상승으로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증권업종의 영업이익도 27%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업황 부진으로 고전하고 있는 반도체 업체의 영업이익은 작년 2분기에 비해 25%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으며 은행도 영업이익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업체별로는 대우조선해양과 LG석유화학,현대해상,동양종금증권,삼성중공업,대우차판매 등의 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LG화학과 한진해운,현대중공업,STX엔진 등도 100%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